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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우촌 8월1일 공식 출범

대표이사에 이정호 상무 선임 국내 최고 종합식품회사 목표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7.26 14: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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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농협목우촌이 창립됐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지난 25일 본관 회의실에서 (주)농협목우촌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 이정호 현 분사장(농협 상무)을 선임했다. 또한 자회사 창립 첫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자회사 운영을 위해 제 규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농협중앙회는 그 동안 사내분사 형태로 운영되어온 목우촌사업을 FTA등 점점 악화되는 축산여건에 대응, 기업적 경영방식 도입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자회사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농협목우촌은 8월1일자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농협목우촌 임원진은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이사장으로, 부이사장에 고영곤 상무, 이사에 이정호 대표이사와 현광래 대충양계조합장, 최기환 순정축협장, 김재옥 소시모 회장, 박흥철 농협기조실장, 옥광명 농협도매사업부장, 정찬주 전무이사, 감사에 김운철 농협축산유통부장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농협목우촌 초대 이정호 대표이사는 동아대를 졸업하고 지점장과 사료공장장, 지역본부장, 농협사료 전무, 중앙회 상무를 지낸 협동조합맨으로 특히 끊임없이 쏟아지는 풍부한 아이디어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농협목우촌은 그 동안 주력사업인 축산물 가공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농수산 가공식품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회사로 재도약을 위해 2010년까지 매출액 5천3백억원, 당기손익 1백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핵심 경영전략으로 수직계열화 사업체제를 완성하고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함은 물론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축산기반시설에 대해 1천2백억원의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농협목우촌의 본점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14층)에 마련하고 오는 8월11일 창립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