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 -깨끗한 농장 -행복한 축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장을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백두사료 부천공장의 전 임직원은 오늘도 고객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HACCP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1987년 사료 생산을 시작한 두산 백두사료 부천공장은 월평균 3만2천톤 이상을 생산해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90여 제품의 배합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이처럼 백두사료 부천공장은 단일 제조라인에서 전 축종(양계, 양돈, 축우)의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는 공장으로 초기에 HACCP 시스템 추진에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생산성과 위생적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HACCP-TFT 팀원들은 업무시간 이후에 지속적인 개선회의 및 연구를 통해 생산프로그램 및 설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했다. 국내 축산물에 대한 HACCP 시스템은 1998년 8월부터 적용됐지만, 배합사료에 대한 심사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아 외국의 심사기준(Codex HACCP 기준 및 유럽GMP+)에 의해 심사 및 인증을 받는 것이 당시의 현실이었고, 2005년 1월이 돼서야 농림부의 축산식품안전정책의 일환으로 사료공장 HACCP인증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이러한 사료시장의 흐름 속에서 두산 백두사료는 이미 2002년부터 HACCP시스템을 도입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의 생산시스템에서 위생안전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 설비투자와 시스템을 개선했고, 무엇보다도 전 직원들에 대한 사료안전 마인드를 강화해 HACCP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식품안전에 대한 HACCP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사료생산에 합리적으로 적용하기까지 백두사료는 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을 겪은 후 모범적인 사료공장 HACCP적용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유럽인증기관인 SGS사로부터 RvA기준 HACCP을 2002년 9월 업계에서 3번째로 취득하게 됐고, 전체 사료업계의 HACCP시스템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 홍보 등 다양한 노력으로 업계의 HACCP시스템 도입에 모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제품 설계에서부터 출하 단계까지의 제품안전경영시스템(PSMS)을 한국 표준협회와 더불어 2003년 2월에 구축함으로 고객에게 한층 강화된 생산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2002년부터 국제적인 CODEX 기준에 맞춘 HACCP시스템을 운영 유지해 온 백두사료는 지난해 8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농림부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기준에 맞추어 살모넬라 등 생물학적 위해 요소 관리 강화, 항생제 교차 오염 관리 강화 등 한 층 더 높은 HACCP 시스템을 추진해 왔다. 이제 축산물에서의 HACCP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이며, 그 출발선상에 있는 배합사료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두산 백두사료는 ‘HACCP은 인증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는 점을 인식하고 농림부 HACCP 인증 이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개선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동물성단백질 원료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이다. 최근 들어 항생제교차오염뿐만 아니라 반추동물유래 단백질 혼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때여서 백두사료는 교차오염 방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설비 및 생산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처음 단계는 BSE 혼입 가능성이 큰 동물성원료에 대한 사용을 축소하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기존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위생안전을 위한 과감한 결정과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용 원료를 약 50%정도 줄일 수 있었다. 다음 단계로는 동물성원료의 보관 및 투입 관리이다. 동물성 단백질 원료에 대한 보관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타 원료와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하고 투입 작업 때 분진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확인 받은 동물성사료라 할 지라도 정기적인 외부검사를 의뢰해 BSE FREE임을 검증하기 위한 원료 및 제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노력 외에 제조 공정에서도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INTER-ROCK프로그램을 적용함은 물론 철저한 플러싱을 통해 반추가축 사료에 동물성 단백질이 혼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로 사료의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관리 강화이다. 최근 들어 제주도에서 제기한 사료내 오염원 검출에 대비해 오염가능성이 높은 원료들에 대한 입고검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러스 오염의 가능성이 있는 첨가제에 대해 안전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정기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반품 발생시 철저한 미생물 검사 및 질병발생 유무를 확인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전 검사 이외에 투입 시에도 항살모넬라제를 첨가해 생물학적 위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셋째로 국내외 동시 인증을 통한 HACCP 시스템의 체질 강화이다. 두산 백두사료는 이미 2002년 9월 SGS사로부터 유럽CODEX 기준 HACCP인증을 받고 작년 9월에 재인증을 받았으며, 동시에 농림부 HACCP 인증도 같은 해 8월에 획득해 Double HACCP 시스템(농림부, SGS)을 운영하고 있다. 농림부의 요구수준과 국제적인 기준을 맞추기 위하여 한 층 강화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6개월에 한번씩 실시하는 외부 사후심사를 비롯하여 시스템 발전과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모니터링 및 자체 내부감사 등이 백두사료의 HACCP 시스템을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넷째로 사료의 HACCP뿐만 아니라 고객인 사양가의 농장 HACCP시스템 구축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2년부터 HACCP시스템을 운영해 온 노하우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라는 목표 아래 당사 고객이 농장 HACCP도입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업사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HACCP 전문교육을 실시해 HACCP 시스템에 대한 컨설팅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축산물 위생안전 시스템 측면에서 앞장서는 두산 백두사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섯째로 두산 백두사료는 축산농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첫째로 방역소독 차량을 활용해 농장에서의 질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둘째로 사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기컨설팅 전문가와 계약을 맺어 백두사료 고객을 대상으로 환기컨설팅을 실시해 농장의 시설 및 환기를 개선시키고 있으며, 셋째로 1급 전기기사가 농장의 낙후된 전기설비를 점검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두산 백두사료는 배합사료의 HACCP뿐만 아니라 축산물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HACCP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Total HACCP 시스템을 지향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를 고객에게 공급함으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