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사업에 하이록한우 등 브랜드경영체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에 참여 하는 브랜드는 모두 20개 경영체와 3개시 지역단위로 늘어났다.농림부는 위생 및 안전성이 우수한 브랜드경영체를 시∙도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지 실사를 거쳐 관련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번에 한우람(한우람연합), 이천한우맛드림(이천축협), 양주골한우(양주축협), 하이록한우(하이록한우연합사업단), 진설한우공동브랜드(남원순정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를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사업 브랜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경영체에서는 오는 9월부터 전산등록 등 사육단계에서부터 이력관리를 착수, 11월부터는 도축∙가공 등 유통단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쇠고기 이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지난 2004년 10월 9개 우수브랜드경영체 중심으로 시작된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범사업은 5개 브랜드경영체와 파주시∙김제시∙김해시가 추가, 현재 17개 경영체 및 지역단위에서 실시중으로 7월말 기준 14만마리의 소가 이력추적이 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6개 경영체가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23개 경영체 및 지역단위에서 19만여마리로 이력추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한우 총마리수의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이와 관련 황인식 축산물위생과 서기관은 “이력추적을 통해 유통경로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높이고, 원산지 허위표시등 둔갑판매 방지로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증진에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