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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자재 전문생산 새덕산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3 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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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보다 편리하면서 성능이 우수한 축산기자재를 생산하여 축산농가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줄 수 있을까?’를 항상 연구하는 축산기구업체가 있다.
화제의 현장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2리 720-4번지 (주)새덕산업(대표 김진만∙46세).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여 연륜은 그리 길지 않다. 그렇지만 산촌의 가난한 화전농가에서 장남과 차남으로 태어난 김진만 대표와 김진선 이사(43세) 형제는 축산기자재 생산을 천직으로 여기고 축산현장에서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여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김진만 대표가 2004년 8월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으로 취임해 조합 업무에 전
념하는 관계로 올해로 2년 동안 새덕산업의 실제적인 살림살이는 김진선 이사가 맡고 있다. 김진선 이사는“그동안 선보인 축산기자재들은 꾸준히 단점을 보완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그렇지만 새덕산업은 성능과 재질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연구와 개발에 손을 놓지 않고 있다. 김진선 이사는 “F∙R∙P로 되어 있는‘송아지방’의 재질을 P∙E로 교체하고 햇빛이나 추위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내구성이 우수한 신제품을 이달 중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젖소와 비육우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카우 브러쉬’와‘워터 컵’‘우사자동잠금장치’‘환풍기’‘자동사료급여기’‘거세보정틀’등 새덕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국내 실정에 알맞게 설계되고 제작되어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수명이 길어 경제적이라는것이 축산농가들의 평이다.특히 ‘워터 컵’은 3m×700mm, 2m×700mm, 860mm×450mm, 450mm×450mm등 모델이 다양하다. 모든 모델 공히 온도감지기에 의한 온도조절기능이 있어 깨끗한 음수를 사계절 구애받지 않고 가축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질은 스텐과 갈바륨을 1백% 사용하여 반영구적이라 한다.대관령축산고교(대관령종고전신) 4회 졸업생인 김진만 대표는 국립 삼척대 경제학과와 동해대 무역학과를 각각 졸업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농축산대학원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밟을 정도로 향학열이 뜨겁다.김진선 이사도 대관령축산고를 졸업(7회)했다. 한 때 고랭지화훼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던 김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릉대 자연과학대학원 생명공학부에서 석사학위과정을 밟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