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안병선)는 최근 올 상반기에 추진한 사업별 추진 실적과 함께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2006년 상반기 추진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가축방역분야 15개 사업을 비롯해 축산물위생분야 6개 사업, 가축개량분야 5개 사업과 시험연구 5개 과제 등에 대한 추진성과, 문제점 및 개선대책, 하반기 추진계획 등에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평가회에서 도내에서 도축되는 소와 농가에서 폐사한 소 등 222두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돼지콜레라, 돼지오제스키병, 닭뉴캐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해 9만8천8백5건을 검사했고 닭뉴캐슬병의 경우도 항체율이 낮은 농가에 대해 집중 관리를 함으로써 질병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위생분야에 있어서도 도내 8개 도축장에서 소·돼지 29만9백4두에 대한 생체 및 해체 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해 4만9천6백75kg을 불합격 처분해 폐기했으며 가축개량을 위해 우수한 유전자와 혈통을 가진 씨돼지 정액 4천6백89두과 우량 새끼돼지 1백23두를 돼지농가에 공급하는 등 다양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소는 현재 '전남지방 송아지설사병 발생의 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등 가축질병과 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련 등 5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안병선 소장은 "예방위주 현장중심의 가축방역 체계를 확립해 가축전염병 발생이 적은 깨끗한 전남이미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하는 축산물 및 축산식품 생산·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