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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기술연, 상반기 추진사업 평가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4 0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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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안병선)는 최근 올 상반기에 추진한 사업별 추진 실적과 함께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2006년 상반기 추진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가축방역분야 15개 사업을 비롯해 축산물위생분야 6개 사업, 가축개량분야 5개 사업과 시험연구 5개 과제 등에 대한 추진성과, 문제점 및 개선대책, 하반기 추진계획 등에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평가회에서 도내에서 도축되는 소와 농가에서 폐사한 소 등 222두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돼지콜레라, 돼지오제스키병, 닭뉴캐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해 9만8천8백5건을 검사했고 닭뉴캐슬병의 경우도 항체율이 낮은 농가에 대해 집중 관리를 함으로써 질병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위생분야에 있어서도 도내 8개 도축장에서 소·돼지 29만9백4두에 대한 생체 및 해체 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해 4만9천6백75kg을 불합격 처분해 폐기했으며 가축개량을 위해 우수한 유전자와 혈통을 가진 씨돼지 정액 4천6백89두과 우량 새끼돼지 1백23두를 돼지농가에 공급하는 등 다양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소는 현재 '전남지방 송아지설사병 발생의 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등 가축질병과 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련 등 5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안병선 소장은 "예방위주 현장중심의 가축방역 체계를 확립해 가축전염병 발생이 적은 깨끗한 전남이미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하는 축산물 및 축산식품 생산·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