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단양축협은 지난 1일 제천시 유유예식장에서 정주성 조합장 이임식 및 진항구 신임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엄태영 제천시장, 서재관 국회의원, 송광호 전 국회의원, 채종석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봉수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을 비롯한 충북도내 축협조합장, 조봉구 전 조합장, 임원, 대의원, 조합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주성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황초와우 브랜드 출범과 TMR공장 준공 등 협동조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국 제일의 축협을 만들어 주길 희망하며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조합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항구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과 조합 발전, 양축가의 권익 실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 조합장은 이어 "우리나라 축산업은 지금 외적으로는 DDA와 한미FTA 협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내적으로는 각종 환경문제와 질병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생각할 때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 조합장은 "변화와 도전, 무한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직원 및 조합원 모두가 하나 되어 조합 발전은 물론 축산업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퇴임하는 정주성 조합장의 그동안 업적을 감사드리며 현 시대에 맞는 세일즈 조합장이라는 각오로서 조합을 경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