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을 비롯한 각종 가축질병이 축산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본부장 김현병)가 가축질병의 예방과 근절의 총본부로 위상을 높여가면서 질병없는 축산업시현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 축산은 각종 가축질병과의 싸움.특히 지난해 남의 나라일로만 생각되던 구제역이 국내에서 발생되어 우리나라도 구제역의 발생으로부터 안심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올해 영국을 강타한 구제역은 우리나라 축산인에게 구제역의 재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고 전국이 구제역재발방지 비상에 들어간 상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는 구제역을 비롯해 돈콜레라.돼지오제스키.닭 뉴켓슬 등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우리축산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탄생한 민간조직으로 가축질병의 조기근절을 위한 정부 위탁사업과 홍보.교육은 물론 예찰지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본부는 전국이 구제역 재발방지 비상에 들어가면서 시.군 14개 방역단을 중심으로 구제역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본부는 경계단계.의사축단계.구제역발생단계등 3단계로 인원동원계획과 조편성을 완료하는 한편 일일 상황근무자를 편성해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의사축 확인을 위해 농가수 2,452에 248,400두를 대상으로 하는 예찰활동과 함께 지난3월말 현재 1,200 농가 17,163두를 채혈하는등 긴장속에 질병발생방지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충남도본부는 구제역재발방지가 축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상명제라고 판단하고 구제역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위해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 등 9개 소에 “구제역 방역없이 축산업 미래없다.”는 등의 구제역 예방 프랑카드를 설치하고 소독의 날과 관련해서도 충남 14개 방역단 별로 구제역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랑카드를 통해 구제역재발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충남도본부는 김현병 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강정원 상황실장 밑에 14개 방역단으로 3개 조를 편성해 담당직원을 지정,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충남도와 축산위생연구소와도 긴밀히 연락,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효율적인 구제역 상황실 운영과 유사시 신속한 대비를 위해 평시예찰활동 및 채혈활동과는 별도로 시.군방역요원의 단계별 동원계획을 세워놓고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 특별 상황실 운영이외에 충남도본부는 돼지콜레라 및 오제스키,뉴캣슬 방역과 가축질병 방역홍보 및 지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각종 가축질병의 방역으로 질병없는 미래축산업 실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