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주축협(조합장 김영수)은 지난 12일 임시총회 및 신임임원과 대의원 상견례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조합정관을 개정, 초대 상임이사에 김기원 전무를 선출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실시된 임원선거와 대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임대의원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임시총회에서 김영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축산은 각종 가축질병 발생에다 소비둔화등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경쟁력은 축산인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라며 구제역등 각종 가축질병을 방역,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김조합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한다는 의지를 모아 3천여 조합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고 결속하는 자리가 되자고 부탁했다. 공주축협은 구제역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말까지 분무방역차 2대로 축협 자체방역단을 운영,읍면별로 순번제로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찬반투표로 실시된 상임이사선거에서 이사회에서 추천한 김기원전무가 상임이사로 선출되었다.김기원 상임이사는 52년 연기군 남면 출신으로 대전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한후 지난 76년 연기 남면 농협에 입사,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은이래 연기축협.천안낙협 등을 거쳐 90년 12월 상무승진후 98년 공주축협으로 전입한이래 지난해 4월 전무로 승진되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