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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최해연 소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5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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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위생검사로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전염병 사전 예방을 통한 건강한 가축생산, 신기술 이용 고부가가치 축산업을 육성해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해연(58세)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앞으로 종축시험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을 강화하고 토종가축자원화에 주력하면서 바이오토피아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지난달 17일자로 승진해 충북 축산업의 위생·연구업무를 총괄하는 사령탑에 앉았다.
최 소장은 “앞으로는 우수한 유전 형질의 토종가축을 추가로 보존하고 생산, 분양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전자은행 운영을 통해 토종가축 및 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면서 경제가축으로서의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최 소장은 또 “시험 연구사업 및 신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계와 전문가 등 외부인사로 자문위원을 구성, 평가자문제도를 운영하고 BT 응용 신기술 개발 및 고부가 가치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브루셀라에 대한 전 두수 검사와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는 최 소장은 “재난성 가축 전염병 특별 방역대책과 광우병 검사 강화 추진도 하겠다”고 말했다.
최해연 소장은 서울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81년 충북도청에 몸을 담은 이후 축산위생시험소 제천지소장, 충주지소장, 본소 검사과장을 지냈다.

■청원=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