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남도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돼지 소모성질환으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오는 12월말까지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양돈농가 순회교육 및 사육환경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별 질병·사양·환기 등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해 양돈전문 수의사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자문단 3개반(15명)을 구성,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농가는 소모성질환 발생농가 9개소, 밀집사육 지역 22개 농가, 24개 희망농가 등 모두 55농가이다. 전남도는 농가당 3백만원씩 총 사업비 1억6천5백만원을 지원해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히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양돈농가 스스로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돼지소모성질환 발생감소와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사육환경 개선 등을 통한 양돈농가의 기본적인 자구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무안=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