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공판장의 소·돼지 출하확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출하왕 선발에서는 조돈권(강원 양구 남면)씨 등 출하고객 9명이, 판매왕에는 안영조씨(서울축공 소속 중도매인)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으며 출하자가 희망할 경우 계통출하선급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왕에게는 농협공제 무료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출하왕·판매왕 선발을 주관한 김운철 축산유통부장은 “농협중앙회는 소·돼지 계통출하를 활성화하고 양축농가가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기 위해 앞으로도 출하실적과 판매실적이 우수한 소·돼지 출하농가와 중도매인을 선발해 시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출하활성화를 통한 공판장의 경락가격 안정은 궁극적으로 양축가의 소득보장에 기여하는 만큼 양축농가도 정성들여 키운 소·돼지에 대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계통출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발된 출하왕·판매왕은 다음과 같다. ▲출하왕 조돈권(양구군 남면)·우제협(예산군 대술면)·김운구(금산군 복수면)·이영란(화성시 장안면)·김영배(예산군 고덕면)·전길본(영암군 학산면)·조문섭(고령군 개진면)·이강영(남원시 도통동)·신임연(고령군 성산면)씨 ▲판매왕 안영조(서울공판장)·장덕순(부천공판장)·조용범(나주공판장)·문병철(고령공판장)씨.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