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투기 배출기준 대폭 강화로 인해 양돈농가에서 축분처리에 있어 고액분리기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고액분리기가 정부지원 사업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축산농가에서는 어떠한 제품을 선택해야할 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축산분뇨 위탁 업이 주 사업인 문일종합기계(대표 문일기)는 이런 축산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고액분리기의 필요성 및 환경 분야에 관심 갖고 지난 2년간 연구개발 끝에, 가격대가 저렴하고 시간당 처리능력이 탁월한 ‘고액 원심분리기’<사진>를 개발해 고액분리기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액 원심분리기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어느 타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탈수방식(M3)은 원심력을 이용해 스크린 망과 스크루의 차속을 응용한 탈수방식을 채택함으로 슬러지 함수율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처리량은 액상기준 약20톤/시간 (슬러지 성상에 따라 최고 36톤까지 처리할 수 있고, 사용동력은 저용량1.5kw(2마력)~고용량5.5kw(7.5마력)이 소모되며 함수율은 스크루의 회전속도(1백50~1천5백rpm/min)에 따라 폐수의 체류시간이 5~15초 소요되며, 탈 수율을 75%까지는 조절(하수처리 슬러지:약87%) 가능하여 별도의 왕겨나 톱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본 제품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 고민을 말끔히 해결 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일기 대표는 “국내최초로 리스제도(리스회사를 통해 생산 설비를 임대받고, 그 임대료를 매월 지불하는 제도)를 도입해 리스로 구입한 축산 농가는 초기 시설부담금을 줄일 수 있고, 성능에 만족하지 못할 땐 즉시 제품을 반품할 수 있으며 A/S를 통한 유지 보수가 원활하다는 장점”이라고 밝히고, “위제품은 환경기준치가 차후에 변화되어도 변화된 수치만큼 임의 조정가능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큰 특징”이있다고 한다. 한편 문일종합기계는 찾아가는 농가 서비스 실현에 만전을 기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우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