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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성명, “수입재개 한미FTA 선결조건 될 수 없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5 1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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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 이하 축단협)가 한미FTA협상을 체결하기 위해 미산 쇠고기의 수입재개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축단협은 지난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정부가 미국 측 수출작업장이 기준에 부적합해 위생조건을 수용하지 않고서는 수입재개를 허용할 수 없고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수입재개 쪽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축단협은 이와 함께 우리 농가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된 작업장의 점검내용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 같은 투명한 협상진행이 이미 알려진 ‘한미FTA의 선결조건이라는 큰 잘못의 일부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수입재개와 관련해 우선적으로 현지 작업장에 대한 재점검과 동시에 우리의 위생조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