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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가 숨통 트였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5 1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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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가 경영안정자금 상환기간이 연장됐다.
농림부는 올 초 국내에서 꿀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아카시아 꿀이 황화현상 등으로 또 다시 흉작을 맞은 양봉농가들을 구제하기 위해 올해까지 상환받기로 했던 경영안정자금을 3년간 상황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2004년 최대 아카시아 꿀 흉작에 대한 대책으로 농림부에서 지원한 자금.
이번에 상환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2004년에 경영자금을 지원받은 양봉농가는 연내에 보조받은 원금의 20%를 상환하고, 나머지는 3년 내 자유롭게 분할상환하면 된다.
양봉협회(회장 전기현)는 거듭된 흉작으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음을 농림부에 알리고 경영자금의 상환기간 연장을 수차례 호소해왔다.
양봉협회 최규칠 사무총장은 “지난 2004년 이상으로 큰 흉작을 맞아 양봉농가들은 지금 실의에 차 있다. 다행히도 상환기간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져 그 나마 농가들은 한 시름 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