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BSE(소해면상뇌증 일명: 광우병) 검사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미국 농무부는 최근 자국내 소를 대상으로 하루 1천 건 정도 실시하던 광우병 검사를 8월말부터 검사를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은 “현재 미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광우병 검사는 국제기준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수준의 검사” 라며 “미국 내 발병 빈도를 감안해 검사 대상을 축소한다”고 말했고, 아울러 검사대상의 축소가 한국과 일본 등의 쇠고기 수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길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이 주장하는 국제적인 기준으로 검사대상을 축소한다면 현재의 1/10정도인 하루 1백두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