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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 않는 수입생우 ‘악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5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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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호주산 수입생우 8백51두가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져 한우농가들을 또다시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 수입되는 생우는 인천항을 통해 들어와 계류장에서 검역을 거친 다음 경주와 남해지역으로 분산 입식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뉴질랜드 산 리무진 종의 수입은 현지 선적 전에 극적으로 해결됐지만 이번에 또 다른 수입업자가 호주산 생우의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우수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장 농가들의 수입생우 입식자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수입되는 8백51두의 수입생우는 앵거스, 쇼트혼 등이 주를 이루며, 수입업자는 2003년도 미국으로부터 앵거스 생우 7백여두를 수입한 바 있는 하준환씨로 알려졌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