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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매 브랜드육 런칭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9 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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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사육 위주로 ‘웰빙’ 이미지를 앞세운 뉴질랜드산 쇠고기가 한국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뉴질랜드 식육양모협회가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지난 8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천명한 것.
이날 제프 그랜트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 동북아 주요 수출국을 돌아볼 예정인데,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한 이유는 한국시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뉴질랜드 쇠고기가 단체급식이나 외식시장 위주로만 공급됐던 일변도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백화점, 할인마트 등 소매시장 유통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협회 이근희 한국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 입맛이 곡물사육 쇠고기에 길들여져 있어 국내 시장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선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목초사육 쇠고기의 맛과 품질, 고단백, 저지방 쇠고기로써의 영양학적 가치를 보증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뉴질랜드는 인구 410만명에 소 사육두수 400만두 이상으로 전체 쇠고기 생산량의 85%를 해외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 7위 쇠고기 수출국이며, 우리나라에는 연간 5만여톤 가량이 반입, 주요수출국 2위에 해당되고 있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