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육선물거래를 학습해 보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오는 21일부터 6주에 걸쳐 한국선물협회 주최 및 증권선물거래소 후원으로 인터넷상에서 ‘돈육선물 모의투자대회’가 개최되는 것. 한국선물협회 관계자는 대회 도입취지에 대해 “올 10월 상장될 예정인 돈육선물시장을 양돈농가를 비롯한 일반투자자들에게 알리고, 돈육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선물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기법과 지식을 익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또한 모의시장 거래를 통해 실제로 돈육선물이 상장·거래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보완하고 선물시장 활성화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양돈농가 및 육가공업체 등 축산업계의 폭넓은 참여를 당부했다. 모의투자대회 참가비는 무료이고 이름과 접속명, 연락처, 소속 등을 기재하면 1인당 모의투자 1계좌가 부여된다.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산출한 대표가격지수에 맞춰 3천kg단위(최소 거래단위)로 거래할 수 있으며 한 계좌 당 2억원이 입금되므로 증거금이 10%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회 참가 시 여러 건의 계약 및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거래수익이 우수한 자와 추첨되는 일부 참가자들은 10월 10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상금을 지급받는다. 수익률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220만원을, 참가하는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자, 경매인, 일반투자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모두 5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매일 최종 정산가격을 맞추는 참가자에게도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8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한국선물협회 홈페이지(www.kofa.or.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가능하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