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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촌 농업경영인 힘으로’

전국농업경영인대회, 8~10일 제천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9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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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농업, 미래농촌, 농업경영인의 힘으로!’를 주제로 제10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사진>가 지난 8~10일까지 2박3일간 충북 제천시 고암동 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서정의)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만여명의 한농연 회원들이 참석해 야영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 정우택 충북도지사, 권오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20여명의 국회의원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정재돈 농민연합 상임대표, 문경식 전농의장 등 농민단체 대표자, 시장·군수, 지방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농연은 우리 농업사수를 위한 긴급결의문을 발표했다.
한농연은 ‘우리 농업 회생을 위한 12만 농업경영인 긴급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우리 농업을 궤멸시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진을 즉각 중단 △경제사업 활성화,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등 실질적인 농협 개혁 방안을 마련 △비현실적인 농업재해 관련 대책을 즉각 개선 △농가소득 직불제를 전면 개편하여 농가소득 보장 △63세 이상 고령농 생계보장을 위한 ‘고령농 생계보장법’을 제정 △농가부채 경감위한 ‘농가부채 동결 특별법’ 제정 △우리 농산물 사용을 의무화한 학교급식법과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 확대 △주요 농축산물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즉각 도입 △마사회 지방세를 인하해 농어촌사업 재원 마련 등 9개항을 촉구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