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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길 양돈협 충남도협의회장 추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09 1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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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에 장장길 공주지부장이 선출됐다.
충남도협의회는 지난 7일 최영열 양돈협회장과 김건태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충남지역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계룡면 갑사 소재 수정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공석중인 협의회장에 장장길 지부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장회장은 대충양돈조합장 선거에 나선 최명복 전임회장을 대신해 지난 7월2일부터 직무대행직을 맡아왔다.
협의회는 또 이규철 논산지부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사무총장에는 차선수 당진지부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장장길 신임 충남도협의회장은 “ 양돈산업이 ‘고돈가속 위기’라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고 전제, “하지만 각 지부장을 비롯해 회원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전국 최고의 조직으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혼연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장회장은 특히 충남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협의회에 참여할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영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돈협회와 도협의회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선 현장에서는 그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도협의회가 지자체 시대에 걸맞는 충분한 역할 수행할수 있도록 양돈자조금을 활용하는 등 중앙회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태 관리위원장은 “자조금이 당초 취지에 걸맞는 용도에 투입되고 그 효과를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돈산업이 태풍의 눈앞에 놓여있음을 인식, 양돈농가들이 미리 준비할수있도록 여러지도자들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또 선물거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 오는 10월 출범예정인 돼지고기 선물거래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공주=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