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길 조합장의 취임과 함께 통합 2기 한국양계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양계조합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 2대 오정길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조합장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로서 한국양계조합은 지난 2003년 9월 서울경기양계, 대구경북양계, 광주전남양계조합 등 3개 조합이 합병 통합, 한국양계조합으로 출범한지 만 3년으로 제2기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날 오정길 신임조합장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없이 임직원 및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거행됐다. 오정길 신임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에서 공약했던 사업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임직원들 및 조합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 조합장은 “통합 이후 뼈를 깎는 아픔으로 조합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고 정직하게 노력해 줄 것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조합원들에게는 조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 조합장은 취임식 이후 첫 이사회를 주재하고 이사 조합원들과 조합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