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5일 ‘사단법인 한국HACCP기준원’(가칭) 출범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농림부는 오는 11일 준비위원회를 열고 정관 점검 등 HACCP기준원 신설을 차질 없도록 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리게 될 준비위원회에는 농협,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계육협회, 오리협회, 사료협회, 단미사료협회, 유가공협회, 육가공협회, 축산물위생처리협회, 수의공중보건학회, 가축위생학회, 수의사회, 축산기업조합중앙회 등 16개 단체가 참여, HACCP기준원 설립이 예정대로 순항하도록 하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출범할 HACCP기준원에서는 도축장, 가공장, 사료공장 뿐만 아니라 생산단계에서의 HACCP 인증 및 관리 등 HACCP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HACCP기준원에 쓰여질 예산은 11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한편 지난 4일 현재 HACCP 적용작업장은 유가공업 36개소, 식육포장처리업 2백22개소, 식육가공업 82개소, 알가공업 2개소, 식육판매업 2개소, 사료공장 47개소로 총 3백91개소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