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소 인공수정 수태율과 소 수정란이식 수태율은 각각 84%·43%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소장 이종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에 실시한 소 인공수정과 수정란이식의 임신감정을 최근 실시한 결과, 인공수정의 경우 4백76두중 4백두가 수정란이식은 28두중 12두가 임신하여 각각 84%·42.9%의 높은 수태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1산의 경험이 있는 암소의 수태율이 94.7%로 가장 높았고 미경산우는 76.2%, 2산·3산·4산·5산등 경험이 있는 암소의 수태율은 각각 89.5%·89.7%·71.8%·76.7%씩 나타났다 지난 97년·98년·99년도 인공수정에 의한 수태율은 각각 78.9%·72.8%·79.9% 였었다. 수정란이식 수태율도 34.75%에서 매년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수태율이 높은 것에 대해 농협 가축개량사업소 박노형박사는 『암소를 과비시키지 않는 사양관리와 정확한 발정파악·수정기술 향상에 기인된다』고 밝혔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