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축협은 지난 2001년 이철호 조합장 취임이후 고공성장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조합이다. 이조합장 취임이후 6개의 신용점포를 추가로 개점하고 육가공사업을 기반으로 축산물 판매사업, 브랜드사업, 자연순환형 액비사업, 가축시장 부지를 이용한 경제사업 물류센터사업과 더불어 부천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포승연합 사료공장에도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조합경영을 펼쳐왔다. 주목할 만한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자연순환형 농업정책과 발맞춰 분뇨를 퇴비화 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 서북부 지역 축협들이 연합해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돼지고기 광역 브랜드 사업인 ‘돈모닝 포크’ 사업은 인근지역의 축협과 농협중앙회가 함께 연합하여 펼치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주축협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북부 한우광역브랜드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모든 사업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축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축협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구 교하농협을 인수해서 지금의 파주축협으로 성장한 조합으로 알고 있으나 그건 파주축협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교하농협인수는 합병이 아니라 교하농협이 노조파업으로 인해 해산총회를 갖고 해산절차를 받는 과정속에서 고객들의 재산보호 차원에서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에 대한 계약인수를 받았을 뿐이며, 교하신도시 건설 발표이후 문산에 위치한 선유지점을 교하지역의 허허벌판으로 이전시켜 지역민들과 지속적인 유대강화속에서 현재의 파주축협으로 발돋움한 미래를 내다보는 조합경영을 펼쳐가는 조합이다. 파주축협은 이철호조합장 취임 이전인 지난 2000년 말 총 사업 실적이 경제사업 3백51억원, 신용사업 2천5백98억원 등 2천9백58억원이었으나 지난 2005년말 실적을 보면 경제사업 6백63억원, 신용사업 8천2백88억원, 총 사업실적이 9천19억원이나 됨으로써 5년동안 무려 6천61억원이라는 경이적인 사업신장을 이룩했다. 재무구조의 경우도 자본금의 경우 2000년도에는 1백8억원이었으나 1백9억원이 증가한 2백17억원이며 신용대손충당금도 58억원에서 1백38억원이 증가한 1백96억원으로 증가했다. 파주축협은 농·축협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그 어느 조합보다도 톡톡히 보고 있다. 지역의 단위 농협과 연계하여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여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면서 최고의 고민거리인 축분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농협인 북파주농협, 천현농협, 광탄농협의 하나로 마트 축산물 코너에 파주축협이 입점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돈모닝 포크 연합사업은 파주축협이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사업 가운데 하나다. 경기서북부에 위치한 파주, 연천, 김포, 고양, 부천은 물론 최근에 가입한 양주축협의 양돈농가들이 연합, 우수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돈육 계열화 사업을 통해 생산, 판매함으로써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소비지에 우수한 돈육의 판로확대와 기반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업은 지역축협과 농협중앙회가 연합하여 추진하는 공동사업인데 파주축협이 주관조합으로 이사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전문성 제고를 통해 조직경쟁력 강화와 인적자원 개발 및 인재양성,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조합원 지도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경제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그린농업(퇴비, 액비)으로 축분의 안정적 처리와 사료공장 컨소시엄 구성으로 구매사업을 확대한다는 결의에 차있다. 이와함께 축산종합컨설팅 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몸을 낮추면서 업무추진력을 배가하고 있는 이철호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는 파주축협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