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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재개 압박 미의회 규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14 1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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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가 쇠고기 수입재개를 밀어붙이는 미 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4일 ‘미국의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압력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 국회의원들이 자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신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며 수입재개 문제에 대한 명백한 압력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확실하지 않은 경제적 이익을 내세운 FTA협상을 위해 미국의 압력으로 인한 굴욕적인 개방보다는 진정 국민의 건강과 우리 농촌을 생각하는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인 만큼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하고 있는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에 신중해야 할 것이고 만약 이를 소홀히 다룬다면 대표로서의 자격을 한번쯤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