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들이 오는 9월7일(목)부터 9일까지 3일간 COEX 태평양홀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2006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가 ‘맛있는 유혹, 행복한 체험’을 슬로건으로 농림부 주최, 농협중앙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것. 지난해 10월말 개최에서 한 달 이상 앞당겨 화사한 가을 문턱에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게 될 ‘2006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 내용을 소개한다. ■ 행사 주요내용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와 비교해 규모면에서 상당히 커졌다. 지난해 COEX 인도양홀보다 7백여평이 넓은 태평양홀(3천1백36평)로 장소를 옮겼으며, 참가규모도 지난해 1백7개 브랜드, 2백42부스에서 1백8개, 3백8부스로 늘어났다. 특히 전시행사에 소비자 지향성을 강화해 할인판매와 선물세트 주문판매, 행사내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물 브랜드의 홍보경연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 식육기술경진대회와 식육점 변천사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축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자인 식육업계 종사자들에게 참여를 위한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행사 전후의 홍보활동도 강화된다. 우선 공중파 TV에 현장 생방송을 포함해 3회 이상 보도되는 계획이 추진 중에 있으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 일간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도 지역단위로 전시회 참여브랜드 깃발을 세우고 행사 20일전부터 시식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 후 개막식날 각 브랜드 경영체들의 깃발입장 퍼포먼스도 벌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아나간다는 계획도 세워져 있다. 관람객과 바이어들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시회에 참여하는 브랜드 경영체들에게 실속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도 올해 전시회의 특징이다. 한편 개막 첫날 11시30분 전시회장에서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12점) 및 산지축산물생산유통지원사업(15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 유통업체에 대한 감사패(2점), 바이어와 요리사, 영양사에 대한 표창(6점)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전시회장 내에서 주최, 주관 기관단체장들과 축산단체장, 소비자단체장, 이종격투기 선수인 최홍만씨와 연예인들이 대한민국 지도모양의 대형 불고기 요리불판 앞에서 팔도의 브랜드 한우고기로 만든 2006인분의 불고기를 관람객들에 무료 배식하면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행사 둘째 날인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팔도 주물럭 돼지 2006인분을 무료 배식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부대행사로 우리축산물요리솜씨대회, 식육기술경연대회, 식육점변천사관 설치 운영, 축산물브랜드 발전을 위한 세미나,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간담회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