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용원종계 수입 증가로 인해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시장원리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원종계 과잉 입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년도 원종계 수입량은 총 12만7천수로 지난해보다 16%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종계분과위는 지난해 실시했던 원종계 자율쿼터제가 수급안정에는 어느 정도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생산성 향상 등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은 소홀했다며 내부적으로 생산성과 질병 청정화를 위해 좀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원종계 단계에서 생산되는 PS종계는 정상적인데 반해 PS종계장에는 생산성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질병예방, 사양관리 등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