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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분만 직후 모돈 폐사 예방 페니실린계열 항생제 투여가 효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14 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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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분만 직후의 모돈 폐사 방지를 위해서는 폐니실린 계열의 항생제 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강원양돈조합의 황윤재 수의사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양돈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 상담코너’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수의사는 분만후 3~4일 사이에 발생하는 모돈 폐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사후 경직과 코에서의 출혈이 있을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감염증’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클로스트리디움 감염증’의 경우 여름철 번식돈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병의 진행이 워낙 빠를 뿐 만 아니라 폐사 후 코와 입에서 혈액성 삼출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가스로 인해 사체가 뻣뻣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윤재 수의사는 그 예방법으로 여름철 동안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 급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아목사실린, 암피실린, 세파계열의 항생제 등의 약품 사용도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지속성 페니실린 계열의 주사제도 피해 예상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