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가 쿼터제에 의한 가축분뇨 해양배출을 정부에 요청했다. 양돈협회는 해양배출량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해양수산부가 업체별 쿼터량만을 지정, 고농도의 위험폐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리비용이 낮은 가축분뇨에 대해 배출량 감축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통해 단계별로 배출량을 줄여나가려는 양돈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따라서 획일적인 해양배출 감축 보다는 해양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배출물질별로 쿼터량을 지정,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년까지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량을 현재의 50% 이하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