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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세라병 원인균 규명 표준방법 개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14 1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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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부루세라병에 대해 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염기 다형성)을 이용한 유전자진단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8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부루세라병 유전자진단 신기술인 SNP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과 국가유전체정보센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국립암센터, 질병관리본부, 서울대학교병원 등과 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DNA Link사의 대표이사겸 연구소장인 이종은 박사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SNP에 대한 이해와 응용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루세라병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진단 및 분자역학에 응용할 수 있는 SNP를 응용한 각종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연구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부루세라병 원인균 추적의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개발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SNP를 이용한 부루세라병 분자역학기법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세균성 인수공통전염병을 비롯한 가축전염병에도 확대적용하여 진단효율성 향상 및 분자역학기법을 개발하는데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강력한 근절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소 부루세라병의 원인균이 유전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소 부루세라병 발생시 원인균의 흐름을 유전자 수준에서 구별하기 어려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소 부루세라병 원인균의 근원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표준방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SNP는 하나의 유전자염기서열의 차이에 따른 개체감염진단과 질병감수성, 약물감수성, 병원성 미생물의 신속정밀진단 등을 연구하는 분야이며 이 기법은 유비쿼터스 진단 및 맞춤의약품 개발 등의 신기술에 기초가 되는 기법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