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보다트랙터 공급업체인 (주)캠코(대표 권영채)는 전북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 106-24소재 만경농공단지에 트랙터 조립 및 종합정비공장 설립하는 한편 교육장을 마련하고, 오는 내달2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 갈 계획이다. (주)캠코에 따르면 트랙터는 공급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사후봉사가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그동안 트랙터 일부품목 생산 및 조립공장을 분리하여 운영해 왔던 것을 이번에 소비자 우선주의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대지 2천여평에 건평 7백여평의 공장을 인수하여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이로써 트랙터 생산에 효율화를 기하고, 아울러 기존 생산 조립공장은 트랙터 부속 작업기와 조사료 생산 작업기 위주로 생산공급할 계획에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7백여평의 공장중 4백여평의 조립생산 공장에서는 수입된 구보다 트랙터 주요부품외 카버와 부착물을 조립할 계획이며, 나머지 2백여평은 종합정비공장으로서 충남호남지역의 사후봉사를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 또 1백여평은 교육장 및 사무실로서 농업 경영인, 단위농협기사, 대리점기사 대상으로 취급조작을 교육시키며 서비스 이론 및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채 사장은“공장 가동률을 높임은 물론 대소비자 교육을 강화하고, 공급된 트랙터와 기타 농기계의 철저한 사후봉사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