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 임직원 20여명은 이번 폭우로 토사가 축사로 유입되어 축사가 매립된 천안시 병천면 봉학리 홍득신 조합원의 축사에서 유입된 토사를 치우며 축사를 복구하고 소가 다시 축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같은 마을에서 한우 40두를 키우는 이원규 조합원을 찾아 역시 토사가 축사로 유입되어 매립된 토사를 치워 조기에 재기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했다. 조합은 이와 함께 복구활동은 물론 폭우로 발생할지 모르는 가축질병의 차단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피해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별도로 조합은 임직원의 정성으로 모은 5백만원으로 건초를 구입해서 지난 3일 폭우피해가 큰 평창영월정선축협에 전달했다. ■천안=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