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지난 9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공동으로 노력하고 2006년부터 자조금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단체는 공동으로 우유의 주요 소비층인 유아원생들과 50대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령 계층별 우유소비촉진사업’과 전국의 1만여 곳의 단체급식소에 우유를 소재로 한 메뉴를 개발해 보급하는 ‘단체급식메뉴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연령 계층별 우유소비촉진사업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우유관련 달력을 제작, 보급해 아동이 1일 1컵 이상 우유를 마신 경우 스스로 스티커를 부칠 수 있도록 하여 성취감을 갖도록 하고 매일 우유를 마신 아동에게는 1개월 단위로 포상을 실시하여 동기부여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한 5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우유가 칼슘공급원으로서 중요성 품목임을 대학교수와 영양사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여 고령층의 우유 음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체급식메뉴 보급 사업은 우유를 이용한 급식메뉴를 개발해 전국 1만여 단체급식소에 보급하고 매주 1회 이상 식단에 활용토록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것이다. 올해는 우유를 이용한 단체급식 메뉴를 개발해 전국의 단체급식소에 보급을 하고 2007년부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축산지원부 박치봉 부장은 “전국 10만여명의 영양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영양사협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낙농자조금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낙농자조금 사업이 처음 시작된 만큼 조기 정착을 위해 농협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