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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잘 사는 경영에 올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14 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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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경영은 현장을 찾아가서 다양한 조합원의 여론을 수렴하는 일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조합원을 방문한 결과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대전충남양돈축협 제7대 이제만 조합장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경영, 조합원에게 필요한 조합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이 조합장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육가공 사업. “육가공사업은 적자가 날 이유가 없습니다. 육가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도축장이 필요하며 육가공사업장과 도축장을 한곳으로 합쳐서 운영해야 이중으로 들어가는 관리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과 대화를 통해 값진 것을 발견했다고 귀뜸한다. “조합원들도 조합장의 방문을 반가워했습니다. 조합장이 조합원과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의 민원을 즉시 해결해서 양돈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이 양돈을 하는데 필요한 지도사업과 교육 등 현장과 밀착된 서비스를 강화해서 조합원이 조합에 대한 애착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조합장이 관심을 두는 부분은 농장경영컨설팅. 이 조합장은 “농장도 하나의 경영체인 만큼 농장의 문제점을 잡아주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농장경영컨설팅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합 이사와 감사를 다년간 역임한 경력을 살려 조합경영에 나선 이 조합장은 “임직원과 수시로 대화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해서 화합과 투명경영으로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안=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