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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분자원화 24억원 추가편성

해양배출 규제 강화따라 고액분리기 등 집중 지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14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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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남도(지사 김태호)가 가축분뇨처리 자원화를 위해 고액분리기는 물론 수분조절제 지원을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투입키로 했다.
도는 축산농가의 최대 현안문제인 가축분뇨처리의 자원화와 해양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가축분뇨 자원화 및 해양배출 감소대책 수립으로 가축분뇨관련 당초 사업비 56억원 외에 추경예산에서 24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키로 하고 도비 5억9천만원을 확보하여 축산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 사업비 확보배경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서 2012년 하수오니 축산폐수 해양배출 완전중단 장기계획에 의거 매년 배출량 감축과 해양배출 단속기준 강화에 따른 가축분뇨 고액분리기설치 2백대(20억원)분과 가축분뇨의 최대한 자원화를 위한 수분 조절제(톱밥, 왕겨) 3천톤(4억원)의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축산농가에서는 악취방지법시행과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 및 장기적인 규제강화와 금년 6월 1일 이후 해양경찰청 단속강화 계획으로 가축사육에 불안감을 가졌으나, 금번 경남도의 대책으로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해소와 더불어 축산분뇨처리의 어려움을 덜어줌으로서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희식 축산과장은 “앞으로 환경·인간·동물이 조화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육성과 국민에게 불편·걱정을 끼치지 않는 축산환경조성을 위해 축산관련기관·단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자연순환형 축산실천을 위한 홍보·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창원=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