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복구에 한창인 인제지역에 토종닭협회가(회장 정두영) 1천여만 상당의 토종닭을 보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토종닭협회 회원들은 말복을 앞두고 모금활동을 전개하며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3천5백여수의 토종닭을 지난 10일 전달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국장은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토종닭업계에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픔을 당한 우리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오는 23일 전북 임실에서 토종닭을 사육하고 있는 회원농장에서 협회 단합대회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