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가 지난달 26일 공수의사 등 가축방역관계자 및 한우협회와 방역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관내 4백96농가에서 사육하는 3천2백두의 한·육우 전 두수에 대해 부루세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전 양축농가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소 부루세라병 조기근절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산시는 특히 근절목표를 설정,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코자 의무검사 확대 및 검사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발생농가 재검사를 30~60일 간격으로 2회 검사하는 것을 50~70일 간격으로 3회 검사 후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루세라병 감염 예방과 치료 지원을 위해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해 축산업 종사자에 대한 감염 실태를 수시로 조사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소 부루세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는 소독, 예찰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수행해 줄 것과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받은 소를 구입하되 잘 아는 농가에서 구입토록 당부하는 한편, 유사산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양산=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