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경기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연일 35℃가 넘는 폭염으로 가축의 질병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각종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유사산, 무유증, 탈수증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하절기 가축질병예방 관리 대책반을 편성하고 여름철 상재질병인 소아까바네병, 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소는 닭 뉴캣슬병 및 가금티푸스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예방을 위해 혈청검사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에는 도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하절기 폭염대비 가축질병 예방요령을 홍보는 물론 8대의 소독방제차량 및 질병진단반의 항시 운영 등을 통해 자연재해와 가축질병에 대비 시군과의 협조로 긴급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밖에 축산인의 소독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핸드폰 문자 매시지를 발송해 방역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식 소장은 “하절기 폭염대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양축농가에서 환풍기 및 팬 등의 통풍시설 작동여부를 수시확인하고 급수조의 청결유지와 축사주변 모기 서식지 제거 등 올바른 가축관리로 여름철 질병예방은 물론 이상축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