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설팅 강사로 나선 전남대 수의과대학 이채용 교수는 “안정적인 한우산업의 발전은 송아지설사병, 호흡기질환 등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가능하며 한미 FTA에 잘 대비하면 우리나라 한우산업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대수의과대학이 지난해 6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번 맞춤형 현장컨설팅에서는 한우 사육농가의 주요 관심사인 송아지 설사병, 호흡기 질환 및 소 브루셀라병 등 주요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축사 환경에 맞는 사양관리기술을 전달했다. 한편 농협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우농가 생산성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인 맞춤식 현장컨설팅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