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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벼 사일리지 전용 미생물 첨가제 실용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21 0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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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벼 사일리지 전용 미생물 첨가제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주)청미 바이오(대표 이영규)와 지난 14일 ‘총체 벼 사일리지 발효용 미생물 첨가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조사료 생산 농가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첨가제(청미락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총체 벼 사일리지 발효용 미생물 첨가제’는 축산연구소에서 3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수행된 총체 벼의 생산·이용 시스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 토착 미생물을 이용하여 사일리지 조제용 첨가제를 개발하게 됐다.
총체 벼 전용 ‘청미락토’ 첨가제를 첨가할 경우 사일리지의 발효가 개선돼 pH가 낮아지며 유기산중 젖산비율이 높아져 품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단백질 함량과 소화율이 개선되고 TDN 함량도 높아져 첨가효과가 기존의 수입제품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전된 미생물 첨가제 ‘청미락토’는 생볏짚용, 맥류용 및 옥수수용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개발된 미생물 첨가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존의 첨가제 시장을 국내용 첨가제로 상당부분 대체를 하고 있다.
이전에 개발된 첨가제 역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의 수입제품에 비해 사일리지 품질이 더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처리비용도 1/2 가격으로 매우 저렴하여 자급 조사료를 이용하는 농가에서 사일리지 품질개선과 더불어 처리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청미락토’는 100g 단위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처리량은 1포장으로 생초 50톤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업체 연락처 031-674-8130 (주) 청미바이오).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