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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셀라병 방역대책 살처분이냐 백신이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23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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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세라병 살처분이냐 백신이냐를 둘러싸고 업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리자 정책 결정을 놓고 농림부가 부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공개적이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5월중에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최근들어 부루세라병이 확산일로에 있자 살처분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백신정책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농림부는 최근 관계전문가 회의를 갖고 공청회를 통해 결정을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97년까지 살처분했던 부루세라병 방역정책을 백신으로 전환했다가 백신 부작용으로 말썽이 일면서 또다시 살처분 정책으로 돌아서게 된 것이다.
그런데 살처분 정책으로는 확산 일로에 있는 부루세라병을 박멸시킬 수 없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라 살처분이냐 백신이냐를 놓고 농림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농림부는 이 정책을 섣불리 결정할 수 없다고 보고, 다음달 중으로 공청회를 열어 업계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할 방침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