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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産 가금육 검역 잠정중단

美 미시간지역 야생조류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21 1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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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바이러스 타입에 대한 양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고병원성으로 판명날 경우 닭고기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농림부는 미국 농업부가 지난 16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흑백조(mute swan)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미국산 가금육에 대한 검역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농업부는 지난 8일 미시간주 이리호 주변지역 흑백조에 대한 야생조류 모니터링 검사에서 AI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확인된 바이러스는 H5형과 N1형을 포함하고 있는 저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미국산 가금육의 검역을 잠정중단했으며 이는 고병원성으로 판명날 경우에 대비해 사전조치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해당 가금육의 통관이 보류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부는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가 향후 고병원성으로 판명되면 정부는 미국산 관련 제품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그 동안 미국에서는 지난 2004년 2월 텍사스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미산 닭고기의 수입이 중단됐으며 수입이 재개된 2005년 6월까지 16개월간 수입이 중단됐었다.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중단되기 전인 2003년에는 총 8만1천9백20톤의 닭고기가 수입됐으며 이 중 미국산은 4만1백7톤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었다.
수입이 중단됐던 2004년의 닭고기 전체 수입량은 2만3천5백여톤에 불과했지만 미국에서 수입이 재개된 2005년에는 5만2천7백톤으로 급증했으며 이중 미국산은 2만6천9백톤으로 51%를 차지했다.
금년에는 7월말 현재 3만5천6백여톤이 수입됐으며 이중 미국산은 2만7천9백여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78%를 점유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