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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냄새 확실히 줄고 생산성은 향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21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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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대표(경북 의성 구룡축산)

양돈농가의 최대 고민거리인 축산분뇨와 악취문제를 ‘뉴트로’와 ‘바이오-K2’의 효과적 이용으로 해결했으며 여기에 생산성까지 10%이상 향상시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농가는 경북 의성군 소재 구룡축산에서 모돈 450여두 규모를 일관사육하며 폐사율 3% 미만에 MSY 23두 이상을 자랑하고 있는 박영태, 황국향 부부.
도드람양돈조합원인 박영태 사장은 양돈을 하면서 슬러리 돈사에서 올라오는 암모니아 등의 가스와 악취로 인한 돼지들의 호흡기 질병, 위축돈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특히 슬러리돈사 바닥의 분뇨 위부분이 딱딱하게 굳어져 분뇨탱크로 이동되는 통로가 막히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동안 냄새를 줄여준다고 하는 여러 생균제들을 월 70만원 가량 들여가며 사용해 오고 있지만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하던 차에 고려비엔피의 ‘뉴트로’라는 제품을 슬러리 돈사에 넣어주면 냄새제거는 물론 슬러지가 잘 분해되어 막힘 현상까지 해결해줄 수 있다는 농장컨설팅 수의사의 권유로 1년여 전부터 사용해온 결과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뉴트로를 슬러리 분뇨에 넣어 준 후부터는 분뇨탱크에서의 냄새까지 크게 줄어들었으며 액비탱크에도 10톤당 뉴트로 1개 정도씩 넣어주었더니 액비를 뿌려줄 때도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뉴트로의 사용전과 사용 후의 돈사 내 암모니아 가스를 측정해본 결과 50ppm이던 것이 20ppm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고 한다.
이처럼 암모니아 가스 등이 줄어들다보니 일하는 사람도 냄새가 크게 줄어들은 것을 느끼게 되고 자연히 돈사에서 일하기도 훨씬 쾌적해 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양돈장의 출하성적이 10%정도나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분뇨처리의 어려움 때문에 슬러리 돈사에서 톱밥돈사로 바꿔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데 돕밥돈사 바닥이 쉽게 질어지는 것을 고려비엔피의 ‘바이오-K2’라는 천연발효 악취제거제를 사료에 첨가해 주었더니 아가리에균의 작용으로 깔짚의 수분량이 감소되고 냄새도 덜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K2는 사료섭취량을 증가시켜 성장을 촉진시켜주며 악취제거로 파리와 구더기의 발생을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박 사장은 뉴트로와 바이오-K2 사용과 함께 자돈의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베이비 하우스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돈방당 사육두수를 줄여 밀사를 시키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인 올아웃 시스템을 도입해 돼지를 출하하고 나면 1개월 가량 돈사를 비우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질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