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의 항생제 내성균과 인간과의 교차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테트라사이클린에 대해 장내세균, 황색포도상구균, 장내구균의 국내 내성율이 96%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은 0.1%, MRSA(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은 0%, 암피실린 등 5종 내성은 7.7%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성균이 가축유래와 인간 내성균의 교차내성 가능성과 관련, 유럽에서 가축을 통해 전파가능성이 제기된 반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은 국내 연구 결과 가축과 사람에 존재하는 VRE가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아직까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없다는 것이다. 장구균 등 일부 세균은 사람에 감염된 경우에도 사람의 장내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대부분 배출되기 때문에 사람으로 전파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