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한우판매점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42명의 판매점 업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의실을 가득 메워 한우 판매점 인증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는 그 동안 어지러운 유통환경으로 본의 아니게 농가와 판매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며 “한우판매점 인증제는 한우만이 한우로 팔리는 깨끗한 시장을 만드는 첫 걸음이며, 한우의 유통질서를 잡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협회 박선빈 차장은 “이렇게 많은 업체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리라고는 미처 예상 못했다” 며 “판매점 인증제는 업주들이 단속 이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높은 참여 열기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접수를 마감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전문 판매점을 인증·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