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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브랜드 육성 관리체계 필요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23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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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축산물브랜드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소규모ㆍ부실 브랜드의 난립으로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여 우수 브랜드 개념을 정립하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또한 생산규모가 영세해 대형유통업체 등 판매망 확보가 어렵고 도축ㆍ가공단계에서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점을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우수 브랜드 경영체를 육성하여 국산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규모화된 산지유통조직 육성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소비자 지향적 브랜드 마켓팅 기반을 구축해 왔다.
브랜드경영체의 가축사육두수 점유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통업체의 우수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있다.
유통업체의 우수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판매량 역시 증대되고 있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업체와 판매계약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연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조합간 사업연합을 통해 광역화 브랜드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04년까지 안성마춤한우와 순한한우의 2개소(동부전남 8개축협) 였으나, ’05년에는 6개소 이상으로 확대(한우람, 하이록 등)되었다. 품질 균일성 확보를 위한 혈통등록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경진대회 및 브랜드 인증 평가기준에 위생수준이 높은 도축ㆍ가공장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브랜드육 위생안전성을 높이는 등, 브랜드경영체 및 참여농가의 우수 브랜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축산물브랜드 육성
브랜드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04~’06년까지 3년간 정책사업대상 브랜드경영체를 선정하여 ’07년부터 기 선정된 경영체의 규모화, 내실화 위주로 지원한다. 브랜드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고, 비전과 목표가 분명한 80개 내외의 브랜드경영체를 2013년까지 육성할 예정이다.
기존 브랜드경영체 상호간, 브랜드경영체 인근지역과 통합하는 등 브랜드경영체의 규모화를 위해 소규모, 영세 생산자단체를 상호 연계한 광역브랜드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우수 브랜드경영체 육성에 필요한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브랜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며, 예산규모를 ‘08년까지 932억원으로,‘09년부터는 1,200억원으로 확대하고 브랜드사업 참여 경영체의 연간 사업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경영체에 대한 무이자 인센티브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브랜드 참여농가의 실익증진 도모
브랜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참여농가에 출하선급금, 사료통일용자금 등 지원금리를 인하하여 농가실익을 도모한다. 소규모농가도 브랜드경영체의 회원농가로 입회토록 유도하여 소규모농가의 브랜드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문화된 브랜드컨설팅 지원
전문화된 민간 축산물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를 육성하고 브랜드경영체의 지원을 확대한다.
브랜드경영체 상호간 자율적 협력여건을 조성하며, 브랜드경영체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유도해 자율적인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정보교류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신뢰받는 ‘우수 축산물브랜드전시회’ 개최
우수 브랜드에 대한 홍보, 소비자 인식제고 및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 이벤트 행사와 차별화를 위해 전시회 참여 경영체를 제한하며, 브랜드경진대회 수상·브랜드인증·브랜드사업 참여 경영체 및 기타 우수 브랜드로 전시회 참여업체를 제한해 행사를 차별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