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성축협(조합장 정계동)은 전국이 구제역 재발방지 비상에 들어간 가운데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구제역재발방지 일제소독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홍성축협은 구제역이 재발하면 우리축산의 존립자체를 위협한다는 판단아래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소독의날 과는 별도로 자체 방역단을 조직.운영하면서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조합은 이달말까지 조합차량과 방역분부기를 이용한 방역단으로 10두 미만 소독취약지역이나 노년층의 양축농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나서 구제역없는 홍성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합은 광천가축시장과 홍성가축시장주변을 매일 소독하면서 자체예산 1,400여 만원으로 소독약품을 구입하는 한편 효율적인 방역이 되도록 철저한 지도관리는 물론 소독을 실시하면서 양축농가에 소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소독지역을 맡아 실시하는 홍성군의 방침에따라 은하면을 소독대상지역으로 담당한 조합은 해당 면의 마을단위별로 소독일정을 정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 구제역의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한차례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통해 조합은 소독만이 구제역의 재발을 방지하는 최선의 길이라는 인식아래 조합차원에서 긴장을 풀지않고 끝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 구제역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우리축산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