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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오리 D/B사업 필요하다 <상>

각종 통계근거 정책반영 도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23 1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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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베이스(D/B) 사업의 필요성
어느 사업이나 발전 계획 및 그 사업의 비젼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그 사업에 대한 니즈(Needs)의 파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통계자료가 필요하다.
더구나 정부 당국에 건의하는 자료를 만들거나 또는 정부에서 정책자료를 수립함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마찬가지로 우리 오리업계에서도 정책건의를 하자면 각종 통계를 근거로 해야 이해를 쉽게 구할 뿐만 아니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맥락을 같이 하여 오리고기의 안정된 가격과 안정된 농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수매가 필요하다면 수매량을 결정하기 위해, 만약 방출한다면 방출량을 결정하기 위해서, 또는 수출입량이 오리산업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위해서, 종오리의 적정 마리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등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오리고기의 수요와 공급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는 새끼오리 생산 잠재력이나 산란용사료 공급실적에 의해 오리고기 생산량을 추정하고 있을 뿐 F1종오리 입식 및 PS종오리 도태 지연 등 변수에 대해서는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해외의 육종회사와 오리협회, 그리고 종오리수입농가 간에 GPS 사업을 논의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데이터베이스 사업의 기본방향
오리산업의 수요와 공급의 불안 요인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종오리 입식변동 상황, 주령별 사육 마리수, 산란율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무등록 부화장의 종오리업 등록 및 양성화를 유도해야 한다.
그리고 시스템 구축의 전문 업체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개발·제작하면 시스템운영은 관리기관을 지정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관리 운영토록 해야 한다.
지정관리기관은 오리협회가 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이다.
왜냐하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개발업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자료협조와 프로그램개발에 가담해 오리사업에 합당하게 개발하도록 조언해야 하며 개발 완료 후에는 종오리 데이터베이스사업과 향후 추진할 GPS사업, 그리고 종오리 검정사업과 연계해 관리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