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천하제일사료“고사위기 양돈장 ‘생기’ 넘쳐요”

‘종방터 농장’ 30% 넘는 폐사율 4% 이하 획기적 개선 화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23 11:56:41

기사프린트

▶ 고객농장 성공사례
지난 7월 26일 전남 화순에서 30%가 웃도는 자돈 폐사율을 현재 4%이하로 감소시킨 종방터 농장(대표 이영수, 상시 모돈 두수 약130두)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또 참석한 농장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토론하면서 종방터 농장의 노하우와 비교, 해결책을 찾는 행사가 80여 농장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 속에서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돈방이 꽉 차서 비좁아요. 폐사율이 감소하면서 사육두수가 늘어 밀사가 걱정되고, 자돈의 체중이 커져서 돈방이 좁아요, 폐사 걱정은 없고 이제는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겁니다.”
종방터 농장(대표 이영수)은 상시모돈 두수 137두의 전형적인 가족노동 중심의 전업 양돈 농장이다.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와 성실성, 그리고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 등으로 그야말로 양돈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농장이다.
문제는 2005년 말부터 폐사율이 조금씩 늘다가 급기야 2006년 1월 자돈 폐사 두수가 132두로 폐사율이 50%가 넘으면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폐사율이 30%가 넘어서 농장의 지속 여부를 고민해야 할 만큼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표 참조).
“계속되는 자돈의 위축과 폐사, 정말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 보았습니다. 좋다는 백신을 모돈과 자돈 모두 접종하고, 여러 양돈 전문가들과도 상의해 보았지만 뚜렷한 폐사두수의 감소는 없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때 천하제일과의 만남은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영수 사장이 인사말에서 전한 그때의 절박했던 심정은 듣는 모든 참석농가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실제로 종방터 농장과 천하제일사료 지역부장 최상천부장과 양돈 컨설턴트 주영호 수의사가 서로 신뢰하면서, 한마음으로 농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과 노력을 보면서 농장의 폐사율 문제 해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될 정도로 과학적이었고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였다.
최상천 부장이 소개하는 행복한 종방터 농장을 만들기 위한 천하제일 자돈 건강 프로젝트 첫번째 단계는 농장정밀 진단 및 개선 프로그램이다. 우선 종방터 농장의 일령별 체중측정을 해 본 결과 개선 전 1월 체중측정 결과와 같이 생시체중 및 이유체중은 표준체중(168일령 출하 기준)을 상회하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유 후 70일령까지 일령별 체중이 표준에 70%정도로 상당히 저조했다. 최부장은 “문제는 이유 직후에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체중 측정을 통해 문제 구간을 발견한 후 집중적으로 자돈사의 급이·급수 시설의 개수 및 위치, 유속 등을 확인하였고, 온도·습도는 정상적인 듯 하였는데 돼지들이 한쪽에 몰려 있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에 연막기를 이용하여 공기의 흐름을 확인한 순간 샛바람(외부공기)이 직접 돼지에게 가고 이로인해 돼지가 한 쪽으로 몰리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라며 사육마리수와 내부 공간을 확인하고 자돈사의 환기량 조절을 통한 공기의 흐름을 개선해 돼지가 직접 샛바람을 맞지 않도록 개선했다. 또 워터컵 형태의 급수기가 불결하여 자돈 설사가 다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방터 농장에서 직접 고안 제작한 높이 조절용 니플로 바꾸었다.
“농장의 점검 및 개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중요한 것부터 계속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영수 사장님의 성실한 실천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농장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라며 최부장은 이영수 사장과의 파트너쉽과 노력을 강조했다.
두번째 단계는 강건한 자돈 생산 프로그램이다.
이유 후의 위축과 폐사를 막기 위해 환경(환기·급수기 등)을 개선하고 사료 섭취량을 높이기 위해 천하제일 마이티 블루&오렌지를 접목했다. “자돈이 급이기에 붙어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유 후 1~2일간 섭취량이 적은 것 때문에 그러려니 했었는데 마이티 블루는 이유한 당일 날부터 계속 사료를 먹습니다. 그리고 늘 연변으로 인한 자돈의 위축이 많았는데 많이 먹는데도 연변이 전혀 없어요” 행사에 참석한 한 농가가 마이티 제품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영수 사장은 자신있게 사용 소감을 말했다.
세번째 단계는 면역강화 프로그램이다. 생리적으로 면역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이유시기(21일령 전후)에는 모돈으로부터 받은 수동 면역 능력이 최소로 감소하고 자돈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직접 획득하는 능동면역이 아직 충분히 만들어지지 못하는 시기이다. 이런 불완전한 시기에 환경적 영양적 스트레스는 치명적인 소모성 질병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 시기 자돈에게 면역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종방터 농장의 경우 농장 점검을 통한 환경개선과 사료섭취량 증대를 위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행하여 최대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폐사율이 4% 미만까지 낮아진 결정적인 비결은 무엇입니까” 한 농가의 질문에 이영수 사장은 “비결은 없습니다. 어떤 하나의 개선으로 농장의 폐사율을 정상화 시킬 수 없습니다. 체계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들고 꾸준히 하나씩 하나씩 실행하면 분명히 폐사율은 낮아집니다”라고 밝혔다.
최상천 부장 또한 행사를 마치면서 “천하제일의 컨설팅은 작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농장의 실천 의지와 천하제일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더 중요합니다”라며 천하제일이 대한민국 양돈장의 성공 동반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