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민의 안전한 신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품질인증 축산물생산에 참여하는 농가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신종호)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대전.충남지역 품질인증농가는 3,978호에 이르며 품목별로는 채소류 127%, 과실류 13.1%, 서류.특작류 211.0%, 축산물 28.6%로 나타났다. 친환경.품질인증축산물의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가 대폭 늘어나는 원인으로 소비자의 구매형태가 변화되어 잔류농약 등에 오염되지 않은 고품질.안전한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품질관리원은 보고 있다. 또한 친환경.품질인증축산물에 대한 생산현장답사교육등 지속적인 홍보로 인증표시와 생산과정 등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1대1로 직거래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품질인증농산물전문매장의 개설이 늘어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인증농산물에 대한 구매가 편리해졌다는 점도 친환경축산물 증가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현재 3개소인 품질인증농산물 전문매장을 8개로 늘리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실천농가의 농장에서 현장체험을 통해 친환경.품질인증농산물의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황인성) |